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입맛에 어떤지 알고 싶을 때 “먹을만 하세요?” 라고 물어봅니다. 사전에 “먹을 만하다” 라는 표현을 검색하면 eatable 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, 이 단어가 이런 상황에 쓰이는 표현이 맞을까요?

Eatable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‘먹을 만하다‘ 라는 뜻이 아닌 ‘섭취할 수 있는,’ ‘먹을 수 있는‘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
“음식 먹을만 해?/입맛에 맞아?” 라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울까요?

Is the food okay?
음식 괜찮아?

Is the food alright?
음식 괜찮아요?

I hope the food is alright.
음식이 괜찮았으면 좋겠네요.

I hope it’s not too bad.
음식이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.

I hope it’s not too terrible.
크게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.

 

그렇다면 “할 만해” 라는 말은 어떻게 표현할까요? 이 경우에는 “worth“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.

Was it worth it?
할 만했어?

It wasn’t worth it.
할 만하지 않았어.

Is that movie worth watching?
그 영화 볼 만해?

That place isn’t worth visiting.
거긴 가볼 만한 장소가 아니야.